[날씨] 주말 강추위 계속...바람 불어 체감 온도↓ / YTN

2019-02-08 56

■ 진행 : 차해리 앵커
■ 출연 : 유다현 / 기상 캐스터


이번 주말과 휴일, 기습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바람이 불어서 체감 온도는 낮에도 영하권을 보인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전망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도 춥던데, 기온이 얼마나 내려갔나요?

[캐스터]
지난 설 연휴 때는 초봄처럼 포근했는데 어제부터 갑자기 한겨울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바람까지 불어서 실제로 느껴지는 추위는 더 심했는데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8.5도로 어제보단 2도가량 높았지만 여전히 예년보단 4도나 낮았습니다. 지금도 서울의 체감 온도는 영하 11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오늘 전국에서 가장 추웠던 곳은 강원 산간인 강원도 양양군 서면 입니다. 이 곳의 기온은 영하 17.4도까지 내려갔고요.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30도 안팎까지 곤두박질 했습니다. 그 밖에 파주 영하 12.1도, 대전 영하 4.1도, 광주 영하 1.7도로 전국이 영하권 추위를 보였습니다.

한낮에도 강추위가 이어집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충북 북부에 한파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영하1도, 대전 2도, 광주 3도, 대구 5도로 예상되고 바람이 불어서 체감 온도는 영하권인 곳이 많겠습니다.

날은 추워도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가 깨끗하겠습니다. 옷차림만 따뜻하게 해주신다면 활동하는데 지장 없겠습니다.


날이 갑자기 추워지면서 동파 사고 위험도 높은데, 어떻게 하면 동파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까요?

[캐스터]
동파는 말 그대로 '얼어서 깨진다'는 뜻인데요. 동파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거나 오랜 시간 집을 비워야 할 때 물을 살짝 틀어놓습니다. 수도뿐만 아니라 외출할 때 보일러 전원을 끄지 않고 '외출 모드'로 돌려놓으면 보일러 동파를 막을 수 있고요. 계량기 내부함은 헌 옷으로 채워두거나 비닐로 덮어두시기 바랍니다.

만약에 수도관이 동파돼 물이 새는 정도라면 따뜻한 물을 부어 수도관을 녹여줘야 하는데요. 이때 뜨거운 물을 부어버리면 수도관이 터질 수도 있으니 뜨거운 물은 금물입니다. 드라이기를 이용해도 좋은데요. 전체를 녹인다는 느낌으로 골고루 녹이는 게 좋습니다.


건조한 날씨도 계속되고 있다고요?

[캐스터]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는 점점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동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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